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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과연 잊히고 싶은 게 맞나
문재인 전 대통령(왼쪽)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. 박용진 페이스북 ━ “이재명 대안 없어” “당 달라져야” 아전인수 논란 낳아 ━ 팬덤정치 폐해 “양념”이라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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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파 권력]김동욱·상인·판사도 당했다, 문파 집요한 조리돌림
“지옥이 따로 없어요” 충남 아산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의 목소리는 아직도 떨렸다.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시장을 찾았을 때 “경기가 거지 같아요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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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태섭 "개혁 이름 붙여 검수완박 고집…비판하면 악마 몰았다" [단독 인터뷰]
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3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. 금 전 의원은 “저는 민주당은 탈당했고 돌아갈 생각은 없지만, 민주당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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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개딸에 “문자폭탄, 도움은커녕 해 된다”
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(왼쪽)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.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를 뽑는다. 김경록 기자 더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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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신년 인터뷰 | ‘분열의 시대’를 건너는 법, 지식인 홍세화에게 묻다
“불평등의 대물림에 있어서는 조국과 한동훈은 하나다” ■“정치의 팬덤화·종교화에 기대는 민주당 586, 무능한 新기득권으로 고착화” ■“尹 대통령에게 ‘정치는 전쟁의 연장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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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어느 당이 선거에서 이길까?
김민환 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밀턴은 1644년에 『아레오파지티카』라는 책을 썼다. 자유주의시대의 새벽에 나온 이 책은 언론자유에 관한 한, 고전 중에서도 고전으로 꼽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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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고픈대로 해"···문빠 일탈 용인한 文, 광신적 팬덤 키웠다
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기재부·산업부·중기부·금융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이날 업무보고에는 ‘코로나 맵’을 만든 경희대 이동훈씨(왼쪽)가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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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태섭 "조국 비판땐 신체 그곳 줄어든다, 이런 저주 문자도"
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. 김상선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정활동 시절 조국 전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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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본세](39) 주역의 경고, "팬덤을 깨라!"
위기 아닌 적이 없었다. 그렇다고 해도, 지금은 정말 위기다. 물가 폭등은 서민 생활을 위협하고, 금리 인상은 신혼 영끌족의 영혼을 갉는다. 인구 절벽, 연금 고갈은 공포다.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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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때린 신평 "尹이 경비원인가, 사저시위는 팬덤 조장 文탓"
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신평 변호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의 근본적인 책임이 이른바 ‘팬덤 정치’를 방치하고 묵인한 문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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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의 퍼스펙티브] 민주화 운동권 정부에서 왜 민주주의 위기가 거론되나
━ 민주주의 위기의 신호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주의 위기론을 제기했다. “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대가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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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의 직격인터뷰] 태종은 리얼리스트, 계파 떠나 국가적 과제에 몰두
━ 『태종처럼 승부하라』 낸 박홍규 교수 지난달부터 방영을 시작한 사극 ‘태종 이방원’. 태종은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건국에 앞장선 혁명가였지만, 조선 왕 중 유일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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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팬덤 정치의 끝
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해 12월 30일 828m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외벽 전면에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걸렸다. 큰손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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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’ 문재인의 두 얼굴
대통령 노무현은 “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”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‘통계 마사지’까지…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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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시계제로 민주당의 행로
호랑이 없는 무주공산, 백가쟁명 난무 -유길용 ‘원칙 뒤집기·강성팬덤’ 자성하고도 계파 간 힘겨루기 여전 성찰과 쇄신보다 8월 전당대회 앞두고 당권 장악에만 골몰 대선과 지방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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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말로만 통합 부르짖지 말고
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드디어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. 대선을 앞두고 서로 갈라져 싸우는 모습은 보고 듣기 괴로울 정도였다. 크고 작고 심각하고 지저분한 갖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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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팬덤정치의 포로가 된 민주당
이정민 논설실장 6·1 지방선거로 10년 넘게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던 지방권력의 세력 판도가 바뀌었다. 국민의힘이 약진하면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이어 지방권력의 영토 상당 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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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문재인은 노무현을 배반했다" 진중권의 말이 뼈아픈 이유 [윤석만의 뉴스뻥]
"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. 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.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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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파 권력] 문자 폭탄에 "양념" 두둔…문파 키운건 文이었다
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존 바이든 부통령과 박빙의 경쟁을 펼쳤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2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. [EPA] “우리 지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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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언박싱]노빠가 바라본 문파 "문 대통령 존재 자체가 절대화"
■ 「 중앙일보 ‘정치 언박싱(unboxing)’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‘비디오 상자’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.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, 복잡한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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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극단주의의 끝
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‘엠퍼시(empathy)’란 말이 있다. 타인에게 동감하거나 가엽게 여기는 ‘심퍼시(sympathy)’와 달리 타인의 입장이 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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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"큐어논과 대깨문, 트럼프·文 숭배자는 닮았다"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미국 극우세력의 의회 난동 현장에 등장한 태극기. 그 사진을 보고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. “태극기 부대원도 참가한 것인가.” 태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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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성동 "민주당, 내가 하면 '양념'이고 남이 하면 '혐오'냐"
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김경록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이 강성 지지자들의 문자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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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풍자의 칼로 권력 폐부 찌르는 서민 교수
■ “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의 시달림 두려워 할 말 하는 게 귀하게 된 세상” ■ “文 정부는 지지율에 얽매여… 인터넷 홍위병의 자발적 여론조작에 취약” ■ “노예 마인드